1일 공정거래위원회는 5월 15일 이후 최근까지 3개월 동안 이뤄진 59개 대기업집단의 소속회사 변동 내용이 이같이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회사설립 신설 18개·분할 5개, 지분취득 23개, 모회사 계열편입에 따른 동반편입 13개 등이다.
같은 기간 20개 집단은 34개사를 소속회사에서 제외했다.
지분매각 11개), 청산종결 11개, 흡수합병 2개, 유상증자로 인한 최대주주 변경 3개, 친족분리 2개 등이다.
회사를 분할한 후 신규 설립하는 사례가 많았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이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위해 사업 부문을 자회사로 분할한 후 사명을 한국조선해양으로 변경했다.
중흥건설그룹에서는 중흥토건이 신문사 헤럴드와 그 자회사를 인수했고, SM그룹의 경우 삼라가 울산방송을 인수했다.
SK그룹에서는 SK텔레콤이 디지털광고 플랫폼 회사인 인크로스와 자회사를 인수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