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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도전 나선 청년 20명에 1인당 최대 2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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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새로운 도전 나선 청년 20명에 1인당 최대 200만원 지원

'청년인생설계학교' 통해 만 19~34세 청년 중 선발

서울시는 새롱누 도전에 나서는 청년 2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이미지 확대보기
서울시는 새롱누 도전에 나서는 청년 2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자료=글로벌이코노믹
서울시가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20명에게 1인당 최대 2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2019년 청년인생설계학교’ 가을학기 프로그램의 하나로 새로운 도전에 나선 청년 20명에게 이 같이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달 12일까지 서울청년포털(http://youth.seoul.go.kr)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만 19~34세 청년이다.

그동안 시도해보지 않았던 도전 프로젝트를 스스로 기획해 선정되면 9∼11월 1인당 최대 200만 원의 활동비와 전문가 조언을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또 120명을 별도로 선발해 9∼10월 진로탐색을 돕는 12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가운데 80명에게는 인생설계학교에서 배운 내용을 진로 탐색에 적용해보는 ‘미니 갭이어’ 활동비로 최대 100만 원을 지원한다.

청년인생설계학교는 스펙 쌓기와 구직 활동에 내몰린 청년들을 위한 학교다. 청년들이 자기 탐구와 새로운 사회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시간인 ‘갭이어(Gap year)’를 가질 수 있도록 안전망을 구축하는 것이 사업의 목표다.

모든 과정은 무료로 진행된다. 참가희망자는 8월 1~12일 서울청년포털(http://youth.seoul.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신청·접수 문의처는 서울시 청년청(02-2133-4308), 세부행사 문의처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02-719-6429)이다.

김영경 서울시 청년청장은 “우리 사회의 많은 청년들이 미래에 대한 기대감보다는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실정”이라며 “청년인생설계학교에서 같은 고민을 하는 또래들과 함께 스스로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