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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분기 실적 영업이익 51.5% 증가... 251억 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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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 2분기 실적 영업이익 51.5% 증가... 251억 원 달성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세아베스틸 군산공장. 사진=뉴시스
세아그룹 계열사중 하나인 세아베스틸이 올해 2분기 매출액 7904억 원, 영업이익 251억 원, 당기순이익 105억 원을 달성했다고 1일 공지를 했다.

이번 매출액은 전분기 7806억 원에서 1.2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165억 원에서 51.5% 늘었다. 반면 당기순익은 전분기 107억 원에서 소폭(1.6%) 감소했다.
세아베스틸 관계자는 “전분기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가 발생한 배경에는 철강제품 판매가 성수기(2분기)에 진입함에 따라 자회사 세아창원특수강 전 품목 판매량이 전분기에 비해 증가했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세아창원특수강은 주요 부재료(니켈) 가격 상승분을 2월부터 4월까지 세 차례에 걸쳐 판매가격에 반영했으며 이에 따라 영업이익이 증가됐다.

세아베스틸은 하반기에도 자동차 등 관련 산업이 부진해 어려움을 겪을 전망이지만 수요 다변화와 혁신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영업이익 개선에 주력할 예정이다.

또한 해외 매출 지속증대, 고부가가치 제품 위주 판매로 수출 부문 수익을 늘릴 방침이다. 이와 함께 단조사업부문 신사업(사용 후 핵연료 저장용기 제작·공급)을 수주해 향후 매출 손익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하반기에 판매확대를 통해 상반기를 뛰어넘는 실적을 일궈내고 니켈 등 부재료 가격상승분을 판매가격에 반영해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