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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2019 상반기 신용대출 증가율 7.33%…제조 및 가공업 부문 대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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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베트남 2019 상반기 신용대출 증가율 7.33%…제조 및 가공업 부문 대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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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중앙은행(SBV)이 올해 상반기 신용대출이 7.3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고 현지 매체인 베트남 뉴스(Vietnam News)가 보도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6.14%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중앙은행은 중간재 산업, 첨단기술산업, 중소기업, 농촌개발사업 등에 우대금리를 적용했기 때문에 제조 및 가공업 부문의 신용대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반면 부동산, 증권 등과 같이 불확실성이 큰 부문에 대한 신용대출은 중앙은행이 통제하며 감소했다.

중앙은행은 대출의 위험요인과 예금 금리를 고려해 합리적인 대출금리를 적용하는 등 거시경제 발전과 금융시장 안정에 초점을 맞춰 금리를 관리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비엣콤뱅크(Vietcombank), 비엔틴뱅크(Vietinbank), BIDV, 그리고 애그리뱅크(Agribank) 등 4개 국영은행이 정부와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을 철저히 따르며 기업들의 비용 절감 및 안정된 금리 유지에 도움을 줬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은 예금 금리와 대출 금리가 안정되면서 기업의 자본 수요를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