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아마존이나 구글처럼 젊고 트렌디한 회사를 만들기 위해 고령 직원들은 잇따라 해고했다는 이유로 전직 직원들로부터 집단소송을 당했다는 것이다.
IBM은 이에 대해 "IBM은 고객들에게 더 높은 가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새롭게 태어났다"고 전했다. 또 "매년 5만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우리는 직원들을 훈련 시키는 데 거의 5억 달러를 쓴다"고 강조했다. 특히 "매일 8000개가 넘는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으며, 이는 우리가 경험한 최고 속도이기 때문에 미래에 대한 IBM의 전략과 방향에 대해 분명한 흥분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IBM은 엔터프라이즈 기술 시장에서 주요 업체다.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아마존과 구글이 주도하는 새로운 경쟁자와 경쟁하기 위해 노력해 왔지만 지난 7년 동안 매출이 지속적으로 줄어들었다. 회사는 지난해 말 전세계에서 35만600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3년 대비 19% 감소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