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은 1일(현지시간) 베조스 CEO가 최근 3일간 18억 달러 상당의 아마존 주식을 매각한 사실을 금융당국에 신고했다고 보도했다.
올해 이혼한 전처 매켄지 베조스는 아마존 주식 370억 달러 이상을 보유하고 있어 개인주주로서는 두 번째 순위다. 이혼으로 재산분배에 근거해 베조스씨의 지분 4%(1970억 달러)가 전 부인 메켄지 명의가 됐다.
또한 베조스 CEO는 지금부터 자신이 거느리고 있는 우주개발 벤처기업 '블루 오리진'에 투자하기 위해 연간 10억 달러 상당의 주식을 매각할 방침임을 밝혔다.
박경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jcho101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