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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백색국가 제외 수혜주 " 아베 감사합니다" … ① 솔브레인 ② 이오테크닉스 ③ SKC코오롱PI ④ 에스원 ⑤ 한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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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백색국가 제외 수혜주 " 아베 감사합니다" … ① 솔브레인 ② 이오테크닉스 ③ SKC코오롱PI ④ 에스원 ⑤ 한섬

후성, 동진 쎄미켐, 솔브레인, 램테크놀러지 , SK솔믹스, SK머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은 일본의 수출 규제 속에 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주로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이미지 확대보기
후성, 동진 쎄미켐, 솔브레인, 램테크놀러지 , SK솔믹스, SK머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은 일본의 수출 규제 속에 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주로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일본의 백색국가 화이트리스트 배제에도 오히려 주가가 오르는 종목들이 주목을 끌고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급락 중인 가운데 에스원, 효성, 한섬, JW중외제약우, 솔브레인, 이오테크닉스, SKC코오롱PI 등이 뜨고 있다. 솔브레인은 특히 일본 수출규제를 넘어설 대체재 로 주목을 끌고 있다. 이를테면 백섹국가 수혜주로 볼 수 있다.
후성, 동진 쎄미켐, 솔브레인, 램테크놀러지 , SK솔믹스, SK머티리얼즈, 이엔에프테크놀로지 등은 일본의 수출 규제 속에 반도체 소재 국산화 수혜주로 도약의 기회를 맞았다.

일본은 2일 끝내 한국을 '백색 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했다. 이에따라 한일 간 '경제전쟁'이 전면전으로 치닫게 됐다. 우리 정부는 이미 여러 차례 일본에 대한 총력대응을 공언해 왔다. 일본 정부도 추가적인 보복 조치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아베 정권이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을 잇달아 강행한 배경에는 '한국 때리기'를 국내 정치에 이용하려는 의도도 있어 보인다. 한국에 대한 공격을 계속해 보수층을 계속 자신의 편에 묶어 두면서 개헌을 추진하려는 의도가 엿보인다. 아베 연합세력은 참의원 선거에서 개헌 발의선인 전체 의석의 3분의 2 확보에 실패해 '2020년 개헌 달성'이라는 목표가 좌절될 가능성이 크지만 이직도 집착은 버리지 않고 있다. 아베 총리는 일본 임시국회 개원 첫날 자민당 중·참의원 의원총회에서 "엄중함이 증가하는 국제정세 안에서 국익을 지켜나가 헌법개정 등 곤란한 문제를 한 몸이 돼 다뤄가고 싶다"고 말했다.

'엄중함이 증가하는 국제정세'란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를 둘러싼 한일 간의 갈등 상황 등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한일 갈등 상황을 내부 결집에 활용해 개헌 논의를 가속하겠다는 속내를 내비친 것이다.

아베 총리는 2021년 9월까지 총리직을 유지할 수 있다.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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