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전날 1일 진행된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의 1순위 청약접수에서 특별공급(1288가구)을 제외한 326가구 모집에 총 6955건이 접수돼 평균 21.33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고 경쟁률은 27.37대 1로 전용면적 59㎡B타입에서 나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다산신도시 마지막 공공분양 아파트라는 점에서 수요자들이 대거 몰린 것으로 보인다”면서 “주변 대비 합리적인 분양가와 우수한 서울 접근성,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라는 상품성까지 더해져 젊은 수요층의 호응이 높았다”고 말했다.
민간참여 공공주택사업으로 진행되는 ‘다산신도시 자연앤푸르지오’는 대우건설 컨소시엄(대우건설·한신공영·대보건설·다원디자인)이 시공을 맡았으며, 지하 2층~지상 29층, 10개 동 총 161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8일이며, 당첨자 서류제출 9~15일에 이어 정당계약이 9월 2~6일 닷새간 진행된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