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Biz 24] 트위터, 영국 머신러닝업체 파불라 AI 2280만 달러에 인수

트위터는 영국 머신러닝 업체 파불라 AI를 2280만 달러에 인수했다고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1일(현지시간) 전했다. 마불라 AI는 가짜 뉴스와 싸우기 위해 테크놀로지를 구축한 런던의 머신러닝(MI) 스타트업 기업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소셜네트워킹 회사 트위터는 지난 7월 31일 기업공개를 발표하면서 올해 2분기에 파불라 AI를 인수하는 데 2000만 달러 이상을 지출했다고 밝혔다. 트위터 대변인은 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를 거부했다.
트위터는 "AI, ML 연구그룹을 구축하기 위해 이 회사를 인수했으며 심층 학습 연구, 기술 및 인재에 대한 전략적 투자로 트위터에서 사람들이 안전하게 느끼도록 돕고 관련 정보를 볼 수 있도록 도와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앞서 지난 4월 17일 문서 하이라이트 서비스업체인 하일리를 인수했다. 그러나 트위터가 2019년 2분기에 인수한 벤처기업이 다른 업체라는 소문도 있다.

트위터는 이어 "지난 6월 30일자로 2분기에 회사는 파불라 AI를 인수해 사업 결합작업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에 따른 구매 비용 2280만 달러 가운데 기술개발에 490만 달러의 가치를 매긴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트위터는 지난주 2분기 재무결과를 발표했다. 애널리스트의 예상 매출액은 8억41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1% 증가했다. 또 3700만 달러의 이익을 창출했으며 사용자수는 2017년 여름 이후 가장 빠른 전년 대비 성장률을 보였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