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 로스데이터 연구소에 따르면 닷지 차저와 같은 강력한 차와 쉐보레 실버라도와 같은 픽업이 미국에서 가장 많이 도난당한 신차 중 하나로 나타났다.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계열사인 HLDI에 따르면 전기차가 도난이 가장 적었다.
2018년 닷지 차저는 2016~2018년 동안 특히 가장 많이 도난당한 차량 하나다. HEMI 엔진이 창착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 평균 차량보다 5.4 배 더 자주 도난당했다. 2018년식 차저의 가격은 최대 6만6295달러. 차저의 2개의 다른 버전도 마찬가지다. 닷지 챌린저 SRT 헬캣도 가격이 6만4295달러로 가장 많이 도난당했다.
전문가들은 차량 절도가 증가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열쇠가 없는 점화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한편 화석연료 차량 가운데 최소 도난 차량은 4도어 BMW 3시리즈로 평균 신차보다 도난 확률이 약 25배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