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국회는 정부 원안 6조6837억 원에서 5308억 원을 증액하고 1조3876억 원을 감액한 추경안을 처리했다. 이에 따라 정부안에서 8568억원이 순감됐다.
또 노후상수관 교체, 마늘·양팟값 폭락에 따른 농식품 안정자금, 강원 산불 피해주민 지원, 포항 지진 피해주민 지원관련 금액도 증액됐다.
반면 총선용 선심성 예산이라는 지적을 받아온 예산들은 삭감됐다.
이날 추경안은 재석 228명 중 찬성 196명, 반대 12명, 기권 20명으로 가결됐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