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규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2조 원어치나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 들어 이들 2개사 주식에 대한 외국인투자자의 순매수 규모는 삼성전자 4조8645억 원, SK하이닉스 1조4741억 원 등 6조3386억 원에 달했다.
외국인투자자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도 지난달 31일 현재 58.01%까지 치솟아 역대 최고를 나타냈다.
7월 이후 삼성전자 주가는 이달 2일 현재까지 4.36% 하락했으나 SK하이닉스는 9.5% 올랐다.
올해 들어서는 삼성전자 주가는 16.1% 오르고 SK하이닉스는 25.7% 상승했다.
이정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ellykim@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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