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조사는 대기업 배달 앱 우버잇츠, 그럽허브, 도어대쉬, 포스트메이트 가운데 한곳에서 일한 적이 있는 배달원 약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US 푸드는 조사에서 배달원의 2 %가 자신이 들고가던 고객음식에 손댄적이 있다고 답해 충격을 주고 있다.
하지만 손을 대본 적이 있다고 답한 배달원은 28%로, 대부분의 음식은 배달원들이 만지지 않고 안전하게 전달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른 조사에서는 배달 중에 자신이 주문한 음식을 누군가가 군것질 한다면 화를 낸다는 사람들이 압도적이었다. "별거 아니다" 1단계에서 "절대 받아 들일 수 없다" 10단계까지 물었더니 대답의 평균은 8.4단계로 나타났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