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은 5일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의 시지필드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린 PGA 윈덤 챔피언십에서 3위에 그쳤다.
2015년 PGA에 진출한 안병훈은 그동안 연장전 패배 2차례를 포함해 준우승만 세번 했다.
3라운드까지 보기 없이 선두를 질주해 어느 때보다 우승 가능성이 높았으나 15번홀(파5)의 티샷 실수로 무너졌다.
15번홀 안병훈의 티샷 볼은 갈대 숲에 빠졌다.
김시우(24)는 6언더파 64타로 5위(17언더파 263타) , 임성재(22)는 5타를 줄여 공동 6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1988년 서울올림픽 탁구 메달리스트 안재형-자오즈민의 아들이다.
김대호 글로벌이코노믹 주필/ 경제학 박사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