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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우디, 조수석 에어백 감지 센서 결함으로 14만4000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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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아우디, 조수석 에어백 감지 센서 결함으로 14만4000대 리콜

조수석 에어백 감지 센서 결함으로 리콜 조치한 아우디 A5/S5.이미지 확대보기
조수석 에어백 감지 센서 결함으로 리콜 조치한 아우디 A5/S5.
아우디는 조수석 에어백 감지 센서 결함 가능성으로 14만4000대를 리콜조치한다고 4일(현지 시간) CBS가 전했다. 회사는 근본적인 원인이 아직 조사 중이지만 조수석 에어백 감지 소프트웨어를 수정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조수석 앞쪽 에어백을 비활성화 할 수있는 승객 감지 시스템이 장착되어 있는데 그 시스템이 잘못 되면 무서운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리콜조치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은 2017-2018 아우디 A4/S4(세단 및 올로드 변종), 2018 아우디 A5/S5(쿠페, 컨버터블 및 스포츠백 변형)로 2018년 7월 31일까지 제작된 차량이다.
문제는 조수석 에어백에 연결된 승객 감지 시스템이 너무 민감해 승객이 조수석에 앉았을지라도 운전자나 승객 모르게 에어백이 비활성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회사는 2017년 중반에 승객 탐지 시스템 교체에 대한 현장 보고서를 접수하면서 처음으로 이 문제를 확인했다.

리콜조치는 간단하다. 회사 기술자는 회수된 차량을 타고 진단 장치의 임계 값을 조정하는 소프트웨어 패치를 적용하여 조수석 에어백 작동여부를 확인한다. 아직 생산 단계에서 수정 사항을 발표하지 않았으며 여전히 다양하게 평가 중이다. 해당차량 소유자는 9월 중순까지 리콜 통지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