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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밖 청소년·소상공인 자녀에 장학금 지원 … 연간 1인당 100만~1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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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밖 청소년·소상공인 자녀에 장학금 지원 … 연간 1인당 100만~150만원

서울장학재단, 5일부터 장학생 모집 … 200명 선발

서울시 산하 서울장학재단이 교육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학교 밖 청소년과 소상공인 가정 자녀 2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연간 1인당 100만~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교육 사각지대 지원 장학사업’을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장학금 명칭은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서울꿈길 장학금’과 소상공인 가정 자녀 대상 ‘소상공인디딤돌장학금’이며, 장학금은 총 2억5000만 원이다.

시 장학재단은 이날부터 장학생 모집에 들어가며 선발된 200명에게는 1인당 100만~ 15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21일까지다.

‘서울꿈길 장학금’은 서울소재 비인가 대안학교(중·고 교육과정) 재학생 중 학업의지가 강하고 진로목표가 뚜렷한 저소득 가정 학생 100명을 선발해 연간 150만 원씩 지원한다.

신청은 교내 장학담당자가 대안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에 대한 신청서와 관련서류를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메일(ama@seoulallnet.org)로 제출하면 된다.

‘소상공인 디딤돌 장학금’은 서울시에 거주하는 소상공인 가정 중·고·대학생 자녀를 대상으로, 폐업위기 또는 운영난으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저소득 소상공인 자녀 100명을 장학생으로 선발한다. 1인당 연간 100만원씩 지원된다. 접수 기간은 이날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은 신청자가 관련 서류를 구비해 직접 서울신용보증재단 자영업지원센터 사업기획팀에 등기우편으로 발송하거나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문의하면 된다.
시 장학재단은 장학생 선발에 앞서 서울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및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장학생 선발·지원을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지원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resident5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