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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그룹홈 여성 청소년 위한 자립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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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그룹홈 여성 청소년 위한 자립 교육

2일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봄볕학교 수료식'에서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왼쪽)가 김우현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센터장에게 그룹홈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자립정착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흥국생명이미지 확대보기
2일 흥국생명 본사에서 열린 '봄볕학교 수료식'에서 조병익 흥국생명 대표(왼쪽)가 김우현 서울특별시 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 센터장에게 그룹홈 청소년들의 건강한 자립을 위한 자립정착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흥국생명
흥국생명이 자립을 앞둔 '그룹홈' 고3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사회진출을 위한 자립교육 ‘봄볕학교’를 진행하고 지난 2일 수료식을 가졌다고 5일 밝혔다.

그룹홈은 부모의 학대, 사망, 경제적 곤란 등의 이유로 원가정이 해체된 아동에게 일반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을 제공하는 7인 이하의 생활시설이다. 그룹홈 아동청소년은 만 19세 이후에는 퇴소해 자립해야 하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청소년 대부분이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다.
흥국생명은 이에 따라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다양한 교육의 장을 마련했다.

이번 자립교육은 고3 여고생 12명에게 2주간 이뤄졌다. 취업과 관련된 이력서 작성방법과 모의 면접, 근로계약‧근로조건 등 노무 교육을 시작으로 집 보는 방법과 계약방법, 예절교육까지 실생활에 필요한 강의들로 구성됐다.

흥국생명은 2013년부터 그룹홈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경제교육, 문화체험 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br0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