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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6월 경상수지 63억8000만 달러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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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6월 경상수지 63억8000만 달러 흑자

6월 경상수지 63억8000만 달러 흑자 기록.자료=한국은행이미지 확대보기
6월 경상수지 63억8000만 달러 흑자 기록.자료=한국은행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6월 국제수지'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63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그러나 경상수지 가운데 상품수지 흑자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 95억 4000만 달러에서 62억7000만 달러로 축소됐다.
이는 수출이 세계 교역량 부진, 반도체 단가 하락, 대 중국‧중동 수출 감소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7% 줄어든 440억9000만 달러로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보면 가전제품, 선박 등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반도체, 석유제품 등은 감소했다.

수입도 401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9% 감소했다. 품목별로 보면 가스, 석유제품, 원유 등 원자재와 승용차 등의 소비재, 자본재 수입 모두 각각 13.6%, 7.3%, 8.0% 감소했다.

서비스수지는 20억9000만 달러의 적자를 나타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수입 증가 등으로 27억7000만 달러의 흑자를 나타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