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Biz 24] 플라이 보드 제작자 프랭키 자파타, 연말 '플라잉 카' 실현 약속

공유
0

[글로벌-Biz 24] 플라이 보드 제작자 프랭키 자파타, 연말 '플라잉 카' 실현 약속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 원소'에 나오는 '플라잉 카'.이미지 확대보기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 원소'에 나오는 '플라잉 카'.
'플라잉맨' 프랭키 자파타가 올해 연말까지 '플라잉 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고 5일(현지시간) 르빠리지엥이 전했다. 프랑스 남부에 있는 부쉬 뒤 론의 사장이자 플라잉카 제작자인 프랭키 자파타는 최근 자신의 플라잉카 프로젝트를 일반에 공개했다.

그는 "비행을 꿈꾸는 사람들의 꿈, 우리 모두 공상 과학 영화와 함께 살았다. 우리는 이제 플라잉 보드와 비행선 등을 망라한 하나로 된 플라잉 카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자동차 섀시는 플랫폼에 장착된 4개의 가스 터빈으로 날고 있다. 플라잉카에는 가스터빈 12개를 설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플라잉 카는 100km에서 300~400km까지 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플라이 보드의 성공을 가능하게 한 기술인 터빈 추진과 안정화 소프트웨어에 있다고 그는 설명한다. 그는 "여기에 접근 가능한 유형의 장비를 일반인에게 맞추기 위해 현존하는 기동력을 정확하게 제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래서 IT기술로 운전기능을 크게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 클로드 메지에르가 1994년에 출판한 만화 '발리에리에 로렌느-서클 오브 파워'에서 상상한 플라잉 카는 뤽 베송 감독의 영화 '제5 원소'에서 사례로 활용됐다. 소규모 회사인 부쉬 뒤 론이 최초로 이를 달성할 수 있을지 여부는 아직 미지수다.

실제 수십개의 비행 자동차 프로젝트가 이미 에어버스의 바하나 또는 스로박 프로젝트의 에어로모빌 제작 추진 등에서 진행되고 있다. 자파타는 "프로펠러에 전기에너지를 장착하는 것은 에너지도 부족하고 자율성도 떨어진다. 우리의 모델 성능이 훨씬 뛰어나다"고 강조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