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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시장 안정 중요"...환매채 조작 등 유동성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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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외환시장 안정 중요"...환매채 조작 등 유동성 지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10년 7개월 만에 기준금리를 내린 가운데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은행이 외환시장의 안정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6일 한은은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외환시장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큰 폭의 중국 위안화 절하와 미국의 중국에 대한 환율조작국 지정 등으로 국·내외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다.

이에 대해 이 총재는 "일본의 수출규제에 더해 미·중 무역분쟁 심화로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지고 있어 외환시장 등 시장의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시중 유동성을 여유롭게 관리하는 한편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콜금리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지급준비금시장의 자금을 여유롭게 관리하면서 필요시 RP(환매채) 조작 등을 통해 유동성을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