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글로벌-엔터 24]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개봉 첫 주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질주’ 기염

공유
0

[글로벌-엔터 24]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 개봉 첫 주에 전미 박스오피스 1위 ‘질주’ 기염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의 드웨인 존슨(오른쪽)과 제이슨 스테이섬(왼쪽) 콤비.이미지 확대보기
'분노의 질주: 홉스 앤 쇼'의 드웨인 존슨(오른쪽)과 제이슨 스테이섬(왼쪽) 콤비.


지난 주말 8월2일~8월4일 전미 박스오피스 순위발표에서 액션영화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흥행수입 6,003만8,950달러(약 730억736만 원)로 개봉 첫 주에 선두를 질주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홉스 앤 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의 홉스(드웨인 존슨) & 쇼(제이슨 스테이섬)라는 물과 기름 같은 두 사람을 주축으로 한 ‘스핀오프’ 작품이다.
근육질 스킨헤드 두 사람이 팀을 이뤄 총도 듣지 않는 인간무기(이드리스 엘바)에 맞선다. 참고로 전작인 시리즈 제8편 ‘분노의 질주: ICE BREAK’ 첫 흥행수입은 9,878만6,705달러(약 1,201억2,463만 원)으로 이번 작품의 오프닝 흥행수입은 최근의 본 시리즈에는 못 미쳤지만 스튜디오가 예상했던 만큼을 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미국에서 관객의 평가가 높은 대형 비평사이트 ‘로텐 토마토’의 청중 스코어는 90%(6일 시점)으로 이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 역사상 최고의 점수다. ‘데드 풀 2’의 데이비드 리치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호화로운 카메오 출연자도 화제다.

공개 3주째인 실사판 ‘라이언 킹’과 공개 2주째인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 작품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도 여전히 호조를 보이며 각각 한 계단씩 밀린 2위, 3위를 기록했다. 이번 주말은 애니메이션 ‘도라와 함께 대모험’의 실사 영화판이나, 기렐모 델 토로 제작 호러 ‘스케어리 스토리즈 투 텔 인 더 다크’등이 공개된다.


김경수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ggs077@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