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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전열 재정비…명예회복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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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코리아, 전열 재정비…명예회복 나선다

동탄전시장 신규 개설, 네트워크 확충…미디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 새단장

국내 수입차 시장 1위 브랜드이던 독일 BMW가 전열을 정비하고 명예 회복에 나선다.

우선 BMW그룹 코리아(대표이사 한상윤)은 자사의 공식 딜러사인 삼천리 모터스(대표 정만기)가 동탄전시장을 새로 개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판매 네트워크를 늘려 고객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충청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던 삼천리 모터스가 처음으로 수도둰에 선보이는 전시장이다.

동탄전시장은 연면적 2,009㎡(608평)에 지상 5층 규모로, 19대의 차량 전시가 가능하다.

이곳은 동탄신도시와 차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고 경부고속국도, 제2 외곽순환도로와도 인접해 있어 접근성이 탁월하다.

정만기 대표는 “높은 교육 수준과 세련된 동탄 지역 고객의 눈높이에 맞는 BMW만의 초고급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BMW 코리아는 고객과 미디어에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 하기 위해 ‘미디어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새롭게 정비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은 종전 금요 시승회를 ‘이달의 포커스 프로그램’, ‘기초 프로그램’, ‘BMW 인증 프로그램’ 등으로 세분화 했다.
이중 ‘이달의 포커스 프로그램’은 매월 1회 자동차 전체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해당 월에 BMW가 집중하고자 하는 주제에 맞춰 서울 근교로 시승을 다녀오는 행사이다.

삼천리 모터스 동탄전시장. 사진=BMW 코리아이미지 확대보기
삼천리 모터스 동탄전시장. 사진=BMW 코리아
‘기초 프로그램’의 경우 면허 취득 2년 이내의 자동차 신규 출입 기자를 대상으로 인천 영종도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격월 1회 진행된다. ‘BMW 인증 프로그램’은 자동차 출입 3년 이상의 운전 숙련 기자를 대상으로 분기별 1회씩 진행되며, BMW와 MINI의 차량 성능을 최대치로 체험해볼 수 있다.

BMW 코리아 관계자는 “아시아 최초의 드라이빙 복합문화 공간인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운전 그 이상의 즐거움을 체험할 수 있는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고급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BMW 코리아는 올해 1∼7월 모두 2만1721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3만8527대)보다 판매가 43.6% 줄었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