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이주열, "대외 신인도 유지될 수 있도록 거시경제 안정에 힘쓸 것"

공유
0

이주열, "대외 신인도 유지될 수 있도록 거시경제 안정에 힘쓸 것"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이미지 확대보기
홍남기 경제부총리와 최종구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등이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를 열고 있다. 사진=백상일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7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경제 금융회의에서 "근본적으로 중요한 과제가 경제"라며 "이를 위해 기업의 활력을 제고하고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펼쳐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최근 미·중 무역분쟁과 일본의 수출규제 등으로 인해 국내 금융· 외환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대외 여건의 전개양상에 따라 시장이 수시로 불안정해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금융· 외환시장의 안정에 역점을 두어야 할 상황"이라며 "한국은행은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시장 안정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보다 근본적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양호한 대외 신인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거시경제를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가는 데 정부와 중앙은행이 함께 지혜를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한현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an0912@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