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 매체들은 한국의 포스코와 현대제철을 포함한 정부의 사절단이 2일(현지시간) 멕시코 무역위원회(Mexican Trade Commission)가 실시한 ‘일몰 재심(sunset review)’에서 수입제한 조치 해재를 요구했다고 전했다.
2013년 멕시코는 한국의 냉연강판에 대해 반덤핑 조사에 착수해 60.4%의 높은 관세 부과를 고려했지만 이를 철회하고 업체별 수입 할당량을 선택했다.
할당량은 2014년 41만톤, 2015년 46만5000톤, 2016년 50만톤, 2017년 56만5000톤, 그리고 2018 년 59만톤으로 책정되었다.
지난 5월 포스코는 할당량을 2019년 54만7500톤에서 2020년 58만5000톤, 2021년 60만6000톤, 2022년 63만3000톤, 그리고 2023년에는 67만7000톤으로 늘려줄 것을 요구했다.
한국 정부는 2013년~2018년 사이에 덤핑이 발생하지 않았으며 그 위험은 없다고 언급했다.
수입 된 한국의 냉연강판의 약 80%가 멕시코 자동차 산업에 사용되기 때문에 국내 철강 산업이 피해를 입을 가능성은 없다고 한국 정부는 주장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