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는 무인 차량이나 노인 돌봄 로봇 같은 혁신 기술로 미래 비즈니스 운영방식에 근본적인 변화를 약속하고 있지만 사회적 불평등을 확대하고 광범위한 일자리 손실을 낳을 수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다는 지적도 제기돼 왔다.
WEF는 기업이 AI를 책임감을 갖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해법으로 이런 지침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WEF은 지침을 통해 기업들이 AI를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등에 대한 해답을 찾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지침에는 AI 활용과 그에 따른 고객반발이나 대중과의 소통 실패 등을 모니터할 수 있는 기업들의 AI 윤리위원회 설치 중요성이 강조될 전망이다.
WEF측은 "기업임원들이 AI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했다” 며“지침이 그들에게 주어질 질문과 해답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WEF는 문제가 될 수 있는 사례로 사원 채용 절차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기업들이 AI 소프트웨어를 채택하는 경우를 꼽았다.
WEF는 AI가빚을 수 있는 이런 편견의 확대가 결과적으로 비즈니스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고 경고했다.
김환용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khy0311@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