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한 ‘녹차 천국’ 일본의 녹차 생산량이 7년만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인의 음료의 취향이 변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일본 농림수산성의 식품업계동태조사에 따르면 커피 음료와 차 종류의 음료를 합친 ‘커피/차’ 종류가 2018년에 전년대비 상승했다고 한다.
품목 별로 보면 커피 계열과 보리차 음료가 계속하여 전년대비 상승하고 있는 한편 녹차 음료는 7년 만에 감소하는 등 품목에 따라 명암이 갈렸다.
또한, 커피/녹차 음료의 생산량을 용기 별로 보면 PET병이 캔, 병의 약 2.6배까지 높았다. 최신의 경향으로 페트병 커피가 인기인 것은 보리차 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등 청량음료의 상승을 의미한다.
한편, 2015년 기준으로 신규 추가된 스피릿츠와 칵테일, 츄하이, 그리고 위스키 등은 최근 생산량의 상승이 계속되고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