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는 세계 경제가 불투명하고, 만족할만한 판매 실적을 올리지 못해 신형 아벤타도르 출시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며 7일(현지시간) 이같이 밝혔다.
람보르기니를 보유하고 있는 폭스바겐그룹의 아우디가 막대한 비용을 투입해 아벤타도르의 V12엔진을 유럽의 새로운 배기 가스 배출 표준으로 개선하기극 원하고 있지 않아서 이다.
반면, 아우디는 람보르기니의 모든 라인업을 하이브리드 V8 엔진으로 교체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수남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perec@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