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 2019년 1~5월에는 전년 동기 대비 18.3% 증가한 2만4000개의 기업이 폐업하는 등 폐업하는 기업 수는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규 등록하는 기업의 수가 2013년 이후 폐업하는 기업의 수보다 지속적으로 많았다.
창업한 기업의 수는 2017년 12만7000개, 2018년 13만1000개, 2019년(1~5월) 5만4000개로 폐업 건수를 크게 웃돌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세계은행은 베트남의 민간 부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는 정책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은 베트남의 약 50만개 기업 중 98%를 차지하는 등 베트남 민간 부문을 주도하고 있으나 효율성이 다소 떨어진다는 문제가 있다.
베트남 중소기업의 특징은 규모가 작고 소규모 소매업, 단순 제조업 등 생산성이 낮은 업종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수출경쟁력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