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시에 따르면 해당 식당 이용객 중 A형간염 발병자는 현재까지 총 103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4명이 부산 외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피해자 가운데는 해당 식당 사장 및 종업원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발병자 가운데 절반가량은 퇴원했고, 나머지 환자는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다.
한편 보건당국은 2주에서 최대 50일까지 잠복기를 가지고 있는 A형간염 특성 상 해당 식당에서 발생한 A형 간염 환자 수가 다음달까지 계속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