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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예상(18억1800만 달러)보다 적은 손실(8억5800만 달러)로 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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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 차량공유업체 리프트, 예상(18억1800만 달러)보다 적은 손실(8억5800만 달러)로 주가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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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예상보다 많은 매출과 적은 손실을 보이면서 주가가 5%나 상승했다고 8일(현지시간) 포춘이 전했다.

회사의 최근 분기 매출은 8억673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해 애널리스트의 예측인 8억930만 달러를 넘어섰다. 손실은 6억442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 3월 1억8890만 달러의 회사 기업 공개 관련 주식 기반 보상이 포함돼 있다.
투자자들은 회사가 예상했던 것보다 작은 손실과 높은 수익을 기록하면서 상향 조정된 올해 전망치에 크게 기대하고 있다. 회사는 올해 33억 달러에서 35억 달러의 연간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또,이자, 세금 및 기타 비용을 제외한 손실은 지난해 11억8000만 달러에서 크게 줄어든 8억5000만 달러에서 8억7500만 달러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회사의 주가는 최초의 수익보고서 공개 직후 영업 시간 외 거래에서 약 10% 상승했다. 회사는 2분기 실적은 승객의 41% 증가가 크게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회사는 지난 6월 수익을 늘리고 손실 격차를 채우기 위해 특정 노선에서의 테스트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리프트 로건 그린 CEO는 "수익성에서 획기적인 분기였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로버츠 CFO는 "승객의 유기적 성장 및 코어 플랫폼의 지속적인 확장이 실적 개선에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D.A의 애널리스트 톰 화이트는 "전체적으로 이번 분기는 매우 강력했다. 회사는 2분기 예상을 훨씬 넘어서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