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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안성소방서 故 석원호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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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안성소방서 故 석원호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전달

에쓰오일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에쓰오일 사옥 전경. 사진=뉴시스
에쓰오일(S-OIL)은 경기도 안성시 박스 공장 화재 진압 중 순직한 고(故)석원호 경기 안성소방서 지방소방장(45세∙경기 안성소방서) 유족에게 위로금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9일 밝혔다.

석원호 소방장은 지난 6일 경기도 안성시 종이상자 생산 공장에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아 인명을 구조하기 위해 지하 1층에 진입했다 원인 미상의 폭발로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하신 故 석원호 지방소방장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에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오만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mh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