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방송된 TV 조선 '연애의 맛 시즌2'에서는 고주원과 김보미가 500명의 관객을 대상으로 자신들의 애장품을 경매하는 바자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경매와 바자회를 겸한 이벤트 참석자들은 6장에 1만 원하는 엽서에 2만 원을 쾌척하는 가 하면 5만원을 건네고 거스름돈을 거부하는 등 기부에 흔쾌히 동참해 훈훈함을 선사했다.
박나래는 김보미가 직접 그린 감성 충만한 그림 엽서를 스튜디오에서 공개해 부러움을 샀다.
방송 말미에는 고주원이 김보미에게 선물한 것과 동일한 수제 구두 주인공 찾기가 그려졌다. 60대 보미바라기 중년 여성은 발이 너무 커서 신데렐라에 탈락했고 10대 소녀는 발이 약간 커서 신데렐라 선정에 누락됐다.
"운동화만 줄곧 신었다"는 30대 여성의 김보미 신발 주인공에 도전한 이야기는 다음 주로 넘겨져 과연 누가 구두 주인공이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연애의 맛' 평균 시청률은 3.8%(유료가입)로 동시간대 JTBC '뭉쳐야 찬다' 시청률 4.0% 보다는 낮았지만 지상파 1위 KBS2 '해피투게더 시즌4' 시청률 2.9% 보다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