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얏트리젠시제주, '더쇼어호텔제주'로 옷 갈아입는다…9월 1일 공식 오픈

아주그룹 소유의 하얏트리젠시제주가 '더쇼어호텔제주(The Shore Hotel Jeju)'로 옷을 갈아입는다.

아주그룹 계열사인 아주호텔앤리조트는 지난 2000년 하얏트리젠시제주를 인수했다. 이후 위탁경영과 브랜드 제휴 계약을 맺은 하얏트가 이 호텔을 운영해왔다.
계약은 오는 31일까지로 아주호텔앤리조트는 그동안 독자 브랜드인 더쇼어호텔제주 출범을 준비했다. 이에 오는 9월 1일 더쇼어호텔제주가 새롭게 문을 열게 된다.

더쇼어호텔제주의 '더쇼어'는 바다, 호수의 기슭, 해안 등을 뜻하는 영어 단어 '쇼어(Shore)'에서 따왔다. 천혜의 환경을 자랑하는 제주도 중문단지에 자리한 호텔의 브랜드 이미지를 담고 있다.

여기에 호텔은 관광이라는 지리적 매력에 더해 고객이 일상에서 벗어나 제주에서 쉼과 힐링, 삶의 재충을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호텔은 제주 출신으로 하얏트리젠시제주 시절부터 오랜 시간 호텔에서 경력을 쌓은 장재종 총지배인을 선임했다. 장 지배인은 "더쇼어호텔제주를 방문하는 고객이 제주 최고의 자연 풍경과 호텔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oul38@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