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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동반상승…외국인 순매도 축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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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코스닥 이틀째 동반상승…외국인 순매도 축소

코스피, 코스닥이 이틀째 오르며 증시바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이미지 확대보기
코스피, 코스닥이 이틀째 오르며 증시바닥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사진=글로벌이코노믹 DB
코스피, 코스닥이 이틀째 동반상승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9일 전거래일 대비 0.89%(0.89포인트) 오른 1937.75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1940를 돌파하며 상승폭이 확대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팔자에 나섰다. 10거래일째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그 규모는 24억 원으로 크지 않았다.

기관투자가도 2316억 원을 동반매도했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2153억 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지수도 강세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9일 전날보다 0.79%(4.60포인트) 오른 590.4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큰손은 팔자로 대응했다.

외국인, 기관의 순매도규모는 각각 997억 원, 620억 원이다. 반면 개인투자자는 1638억 원 순매수에 나섰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주식시장은 글로벌 증시상승에 반등흐름을 전개했다”며 ”대외불확실성이 해소되진 않았지만 추가악재가 없어 투자심리는 진정세를 나타냈다”고 평가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종목 주가는 엇갈렸다.

주가의 경우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8.02% 뛰었다.

카카오는 이익성장 구간에 돌입했다는 증권사의 분석에 3.94% 올랐다. NAVER도 하반기 외형 성장 기대감에 1.79% 상승마감했다.

IT대장주인 삼성전자 1.17%, SK하이닉스 1.38%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삼성화재 2.00%, S-Oil 1.45%, 한국전력 0.98%, 고려아연 0.67% 등이 약세를 나타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위악화약세도 둔화되고 원달러 환율도 상승폭이 줄었다"며 "아직까지 미중 무역분쟁은 진전이 없으며 가치평가(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은 대형주 위주의 대응이 유효하다”고 조언했다.


최성해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ada@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