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 태풍 레끼마-크로사 상륙, 위치 경로 곳곳 엄청난 비, 기상청 폭염주의보](https://nimage.g-enews.com/phpwas/restmb_allidxmake.php?idx=5&simg=20190810060750025214a01bf698f21814691198.jpg)
태풍 '레끼마'와 제10호 태풍 '크로사'가 빠른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 '크로사 위치 경로는 일본을 향하고 있고 있다. 규슈를 넘어 한국까지 진출할지는 아직은 확실하기 않지만 이동하는 과정에서 한반도에도 적지않은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경로위치 마다 엄청난 비가 우려된다.
태풍 '레끼마'와 태풍 '크로사는 특히 수증기를 잔뜩 머금고 있어 한국에 영향을 줄 경우 엄청난 소나기가 예상된다.
기상청은 10일 오전 발표한 오늘날씨 와 태풍 레끼마-크로사 경로위치 예보에서 오늘(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중부지방은 오후(12~18시)에 구름많고 경기동부와 강원영서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제주도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낮(09시)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오늘(10일) 소나기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또 내일(11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동해안은 아침(06시)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며 제주도와 전라도, 경남서부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고 보았다. 모레(12일)는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서울.경기도와 충남, 전라도, 경남, 제주도는 새벽(00시)부터, 강원도와 충북은 아침(06시)부터 비가 오다가 충청도와 남부지방은 오후(18시)에, 서울.경기도와 강원도는 밤(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고 예보했다.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고, 대기하층에서 강한 남풍 불면서 지형적인 영향이 더해지는 제주도남부와 산지를 중심으로 오늘(10일) 낮(09시)부터 모레(12일) 사이에 시간 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 현황과 전망은 오늘(10일) 낮 기온은 28~36도(어제 31~35도, 평년 28~32도), 내일(11일) 아침 기온은 22~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6~34도(평년 28~32도) 그리고 모레(12일) 아침 기온은 23~27도(평년 21~24도), 낮 기온은 29~34도(평년 28~32도)이다. 전국(동해안 제외)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오늘과 내일도 낮 기온이 33도 이상(서울.경기도와 남부내륙은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으며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가 매우 높겠다. 열대야란 밤사이(18:01~다음날 09:00)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시정 전망은 오늘(10일)까지 소나기, 내일(11일)과 모레(12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중국동해안으로 북상하면서 북태평양고기압과의 사이에서 기압차가 커짐에 따라, 제주도는 오늘(10일)부터, 서해안과 남해안은 내일(11일)부터, 바람 50~65km/h(14~18m/s), 최대순간풍속 75km/h(20m/s) 이상 매우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해상 현황과 전망은 현재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먼바다, 서해남부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모레(12일)까지 바람이 45~75km/h(12~20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3~8m로 매우 높게 일겠고, 그 밖의 서해중부먼바다와 남해동부먼바다에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는 오늘(10일) 새벽(03시)에 중국 상해 남쪽부근에 상륙하여 중국동해안을 따라 계속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우리나라 육상에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으나, 태풍 중심으로부터 300km 내외까지 시속 55km(15m/s) 이상의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되어, 제주도남쪽먼바다는 오늘(10일) 밤(21시)부터, 서해남부먼바다는 내일(11일)부터 태풍의 강풍 영향권에 들면서 풍랑특보가 태풍특보로 변경될 가능성이 있겠다. 모레(12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서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다.
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는 오늘(10일) 03시 현재 중심기압 960hPa, 중심 부근 최대풍속 140km/h(39m/s)의 강한 중형 태풍으로 중국 상하이 남쪽 약 340km 부근 육상에서 시속 20km로 북서진하고 있고, 내일(11일) 03시경에는 중국 상하이 북서쪽 약 120km 부근 육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제9호 태풍 '레끼마(LEKIMA)'가 중국 상해 남쪽부근에 상륙하여 중국동해안을 따라 북상하는 과정에서 태풍의 강도와 이동경로, 속도가 달라질 수 있다. 태풍 크로사는 괌 부근 해상에서 느리게 북상하고 있다.
다음은 기상청 날씨 특보.
풍랑경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앞바다(제주도서부앞바다, 제주도남부앞바다, 제주도동부앞바다), 남해서부동쪽먼바다, 남해서부서쪽먼바다, 서해남부남쪽먼바다, 서해남부북쪽먼바다
o 폭염경보 : 세종, 대구, 광주, 대전,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남도(진주, 양산, 사천, 합천, 함양,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밀양, 김해), 경상북도(문경, 청도,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나주, 함평, 광양, 곡성), 충청북도, 충청남도, 강원도(양구평지, 정선평지, 홍천평지, 횡성, 춘천, 화천, 원주, 영월), 경기도, 전라북도(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부안)
o 폭염주의보 : 울산, 부산, 인천(옹진), 제주도(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남해, 고성, 거제, 통영, 거창,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경주, 포항, 청송, 영주), 전라남도(무안, 장흥, 화순,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영암, 완도, 해남, 강진, 순천, 여수, 보성, 고흥, 장성, 구례, 담양),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철원, 태백), 전라북도(순창, 무주, 진안, 군산, 고창, 장수)
김재희 기자 tiger8280@g-e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