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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겹경사’에 함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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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24] 현대 수소·전기차 ‘넥쏘’, ‘겹경사’에 함박웃음

美고속도로안전보험協로부터 최고 안전등급 받아...유럽에 이어 미국 ‘2관왕’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미국 자율주행기업 오로라(Aurora)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해 수소·전기차 ‘넥쏘’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크리스 엄슨(Chris Urmson) 미국 자율주행기업 오로라(Aurora)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오른쪽)이 지난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Las Vegas)에서 열린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해 수소·전기차 ‘넥쏘’발표회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현대자동차의 수소·전기차 ‘넥쏘(Nexo)'가 겹경사를 맞아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9일(현지시간) 넥쏘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가장 안전한 스포츠유틸리티(SUV)차량이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넥쏘는 지난해 12월 유럽 새차 안전성 평가 제도 ‘유로 NCAP’로부터 최고 안전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한 데 이어 미국에서도 차량 안전성을 인정받게 됐다.

넥쏘가 IIHS로부터 평가 받은 등급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he top safety pick+)다.

IIHS는 올해 6월 첫 선을 보인 넥쏘가 차량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받았다며 이 상을 받기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IIHS 관계자는 “넥쏘는 운전석 전측면 충돌 실험 등 6차례에 걸친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좋은 결과가 나왔다”며 “이에 따라 넥쏘는 미국에서 판매되는 수소·전기차 가운데 최초로 최고 등급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로이터통신은 넥쏘가 IIHS 충돌 테스트 시험대상이 아니었지만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수상할 자신이 있어 충돌 테스트 차량으로 등장했다고 설명했다.


김민구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gentlemink@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