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이징에서 개최된 도시대중교통포럼에서 중국경제협회 부회장 저우 샤오킨은 지난 150년 동안 진행된 선진국의 도시 대중교통시스템과 달리 중국의 도시 대중교통은 30년 만에 빠르고 꾸준한 발전을 거듭했다고 벍혔다.
이렇게 되면 중국은 당초 계획보다 앞당겨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 목표한 대로 6000km 달성 목표를 실현할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그는 "중국의 도시 대중교통은 고속성장에서 고품질 개발로 옮겨갔다. 대중교통시스템은 국민들의 여행 수요를 충족시키고 도시 레이아웃을 개선하며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경제 및 사회 발전을 촉진하는 데 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협회에 따르면 중국은 1969년 베이징에 첫 번째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했다. 지난 50년 동안 도시철도 운송 산업은 발전했으며 중국의 16개 도시가 도시철도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지난해 208억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협회 송민화 사무총장은 도시철도 기술발전에 대해 도시 철도 건설 및 운영 관리에 관한 표준 시스템이 중국에도 등장했다고 밝혔다. 중국은 독일, 프랑스 및 캐나다에 이어 철도교통신호시스템(CBTC)도 개발한 상태다.
저우는 양질의 개발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중국이 자립혁신을 강화하고 디지털 및 지능형 기술을 갖춘 스마트 시스템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지균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bienn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