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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베트남에 부는 ‘산업 한류’ 바람…LH, 베트남에 산업단지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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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베트남에 부는 ‘산업 한류’ 바람…LH, 베트남에 산업단지 조성

면적 1.4k㎡, 사업비 720억원 규모…삼성·LG 등 둥지
韓 공공부문 베트남 산단시장 진출 첫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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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창흠 LH 사장(앞줄 가운데)이 9일 베트남 하노이 현지에서 개최된 흥이엔성 경제협력 산업단지 ‘사업 예비시행약정’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베트남에 한국형 산업단지를 건설하며 산업 한류 전파에 나선다.

LH는 지난 9일 베트남에서 흥이엔성 경제협력 산업단지 ‘예비 시행약정서’와 하노이 코비 사회주택 ‘사업협력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흥이엔성 경제협력 산업단지 ‘예비 시행약정서’는 베트남 현지 디벨로퍼 에코파크의 자회사 TDH 에코랜드사와 체결했다. 상호간 역할분담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흥이엔성 경협산단은 하노이에서 남동측 30km 지점에 있고 흥이엔성 리트엉켓 산업도시에 사업비 약 720억 원, 면적 1.4k㎡(약 140ha)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산단 배후에 삼성, LG 등 한국기업들이 다수 입지해 있다.

LH는 국내 공공부문이 베트남 산업단지 시장에 첫발을 내딛는 최초 사례라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의 경우 스미토모가 베트남 북부지역에 탕롱 산업단지(3개 지구)를 조성했다. 싱가폴-베트남 합작회사인 VISP도 베트남 전역에 7개 산업단지를 만들었다.

LH는 아울러 에코파크 등과 체결한 ‘사업협력 합의각서’를 통해 베트남 사회주택 개발 사업진출 기반도 마련했다. 베트남 사회주택은 공무원, 군인, 산단근로자, 저소득층에 공급하는 공공분양‧임대 주택이다.

변창흠 LH사장은 “양국 협력체계를 더 공고히 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앞으로 신도시 개발, 스마트시티 등 여러 분야로 확장 연계해 베트남의 경제발전은 물론 국내 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는 새로운 형태의 산업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