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방송되는 MBC 일일드라마 '모두 다 쿵따리'(극본 김지현, 연출 김흥동) 20회에는 송보미(정체 이보미, 박시은 분)이 치매 노인 송씨(이장유 분)와 송다순(최지원 분) 송다식(김태율 분)의 보호자가 되겠다고 자처하는 반전이 그려진다.
치매노인 송씨의 망나니 아들 송하남은 쿵따리 이장 고중섭(정규수 분) 등에게 "저 왔어요, 송하남이가 왔습니다"라며 인사를 하고 나서서 구설수에 오른다.
마을 사람들은 "그 망나니 2~3일이면 정리 된다니까"라며 뒷담화를 한다.
한편, 송보미는 다식이가 울음을 터트린 다식이를 다독인다. "다식이 왜 울어?"라고 보미가 묻자 다식은 "할아버지가요"라며 송씨 때문이라고 답한다.
고민 끝에 송보미는 "송씨와 다순, 다식이의 보호자라 되게 해달라"고 미게임 문장수(강석정 분)가 보낸 변호사에게 부탁한다.
송보미가 호시탐탐 송씨는 노리는 조순자(이보희 분)를 피해 32년 전 유기 사건 전모를 알고 있는 송씨 보호자로 확정되는 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모두 다 쿵따리'는 평일 오전 7시 50분에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김성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ade.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