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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올 상반기 중국 온라인 판매액 17.8% 증가한 4조8200억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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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올 상반기 중국 온라인 판매액 17.8% 증가한 4조8200억위안

상품 판매액 21.6%증가한 3조8200억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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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2019년 상반기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8% 증가한 4조8200억 위안이며, 이 중 상품 판매액은 21.6% 증가한 3조8200억위안을 기록했다고 현지 매체인 런민르빠오(人民日報)가 보도했다. .

중국 공산당 중앙 기관지인 이 신문의 해외판은 상무부의 자료를 인용해 상반기 중국의 온라인 판매시장의 특징을 5가지로 분석했다.
◆소비 업그레이드 추세가 더 두드러짐= B2C(기업과 소비자간의 거래) 판매 비중이 전년 동기 대비 4.1%p 증가한 75.8%에 달했다. 화장품, 스마트 가정용품, 건강기능식품 등의 판매액 증가율이 30% 이상.

솽핀쇼핑절(双品网购节)에 10만 의 브랜드가 참가하여 770억위안의 매출을 기록했다. 솽핀쇼핑절은 상무부가 우정국, 소비자협회와 공동으로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과 우정택배기업을 조직하여 브랜드(品牌) 소비와 품질(品质) 소비를 중요시 할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이다.

신품 출시가 가속화 되었으며 주요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핵심 브랜드 중 80% 이상이 ‘쇼핑절’ 기간에 신품을 출시했다.

◆ 지역별 소비 특징이 차별화를 보임= 동부, 중부, 서부, 동북 지역의 온라인 판매액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83.2%, 9.6%, 5.9%, 1.3%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7.8%, 35.4%, 13.9%, 20.6% 증가하였다.

대도시는 신선제품, 화장품, 반려동물용품의 판매액 증가율이 높았고 중소도시와 농촌 지역은 의류, 차량용품, 대형 가전 등의 판매액 증가율이 높았다.

◆ 농촌 전자상거래 발전 잠재력이 높게 나타남= 농촌 지역의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7771억위안으로 농산품의 온라인 판매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한 1874억위안을 기록했다.
◆ 국경간 전자상거래 발전이 비교적 빠른 증가세를 유지= 주요 국경간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수입 증가율이 20% 이상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액 기준 상위 3대 국가는 일본, 미국, 한국으로 각각 전체 수입액의 19.1%, 13.9%, 10.7%를 차지했다.

수입액 기준으로 상위 3대 품목은 화장품, 식량/식용유/식품, 일용품으로 각각 전체의 34.8%, 24.7%, 9.6%를 차지했다.

◆ 온라인과 오프라인간 융합 발전 추세를 보임= SNS 전자상거래 모델이 점차 다원화 추세를 보였고, 지역 단지 공동구매, 지인 공동구매, 생방송, 짧은 동영상 등을 통한 상품 판매가 빠르게 발전하여 소비자의 차별화 수요를 만족시켰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