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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다우지수 급반전 트럼프 관세폭탄 연기 … 미중 무역협상 환율전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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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다우지수 급반전 트럼프 관세폭탄 연기 … 미중 무역협상 환율전쟁 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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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뉴욕증시 다우지수 급등 353.55p↑트럼프 관세폭탄 연기 … 미중 무역협상 환율전쟁 급반전
[속보] 뉴욕증시 다우지수 급등 353.55p↑트럼프 관세폭탄 연기 … 미중 무역협상 환율전쟁 급반전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등이 급반전했다.
하루 전의 폭락세에서 벗어나 급반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산 수입품에 대해 추가 관세 부과를 오는 12월 15일로 3개월여 연기하기로 한 이후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등이 크게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은 14일 기자들과 만나 대중 관세폭탄 연기와 관련하여 "그저 여러 다른 그룹의 많은 사람을 돕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관세폭탄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경우에 대비하기 위한 차원이라는 설명이다

이어 추가 관세 부과가 "크리스마스 쇼핑 시즌과 관련이 없도록 하기 위해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및 스티븐 므누신 재무장관과 류허 중국 부총리가 통화한 것을 거론, "우리는 어제 중국과 매우 좋은 논의를 가졌다"며 "매우 생산적인 통화였다"라고 말했다. 미중 무역협상이 다시 타결 쪽으로 물꼬를 튼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협상 타결 전망이 나옴에 따라 일본 도쿄증시 닛케이지수와 중국증시 상하이지수 그리고 중국위안화 환율 일본엔화 환율,국제유가 국제금값 등에도 새로운 모멘텀을 받게 됐다. 잠시 후 열릴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환율에서도 새로운 변화가 기대된다.

미국은 14일 휴대전화, 노트북(랩톱), 비디오게임 콘솔, PC 모니터 등 일부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10% 관세' 부과를 당초 예정된 9월 1일에서 12월 15일로 3개월여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미·중 무역협상단의 통화 직후 이뤄진 것이다.
뉴욕증시 다우지수 마감시세 이미지 확대보기
뉴욕증시 다우지수 마감시세


미국 뉴욕증시에서 다우지수 나스닥지수 S&P 500 지수 실시간 시세
Stock Market Overview
Index Value Change Net / %
NASDAQ 8011.50 148.09 ▲ 1.88%
NASDAQ-100 (NDX) 7723.43 161.75 ▲ 2.14%
Pre-Market (NDX) 7561.68 0 0.00%
After Hours (NDX) 7559.83 -1.85 ▼ 0.02%
DJIA 26260.92 353.55 ▲ 1.36%
S&P 500 지수 2924.19 41.1 ▲ 1.43%
Russell 2000 1509.94 15.66 ▲ 1.05%
한국시간 오전 4시 55분 상황

이날 뉴욕증시 지수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상승 출발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오는 9월부터 중국산 제품 추가 3천억 달러에 부과키로 한 10% 관세에서 일부 품목은 제외하거나 연기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뉴욕증시는 출발부터 호조였다. 건강과 안전, 국가 안보 등과 관련한 일부 제품은 관세폭탄 대상에서 아예 제외된다. 그 바람에 애플 등 관련 기업 주가가 큰 폭의 오름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2년물 금리와 10년물 금리는 격차는 장중 한때 3베이시스포인트(bp) 까지 좁혀졌다. 지난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적은 수준이다. 흔히 장단기 금리 역전은 경기 침체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USTR의 관세폭탄 연기 발표 이후 미국 국채 금리는 낙폭을 줄였다.

홍콩시위는 큰 불안요인이다. 시위대의 홍콩국제공항 점거 시위에 따른 항공 운항 취소 사태가 이어졌다. 중국이 무력 진압할 경우 금융시장 대혼란이 예상된다.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대비 0.3% 올라 지난달 0.1%에서 반등했다.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는 0.3% 올랐다. 7월 실질 임금은 0.3% 감소했다.

유럽 증시에서 범유럽지수인 Stoxx 600지수는 0.30% 올랐다. 국제유가도 상승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선물 시장은 올해 9월 25bp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88.1%,로 나타났다.


김대호 기자 tiger828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