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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2분기 울지만 3분기 웃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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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2분기 울지만 3분기 웃을듯

2분기 398억 영업손실 "전기판매량 감소"...3분기 요금인상, 유가하락 실적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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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 전경. 사진=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가 2분기에 398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그러나 공사와 업계는열 사용요금 인상과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을 받아 3분기에는 실적 호전이 기대된다.

14일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677억 1802만 원으로 전년동기 4116억 1108만 원보다 10.6% 감소했고, 영업손실은 398억 1171만 원으로 전년동기(영업손실 350억1055만 원)에 이어 적자를 지속했다.

당기순손실도 약 430억 원을 기록해 전년동기에 이어 적자로 이어졌다.

지역난방공사에 따르면, 2분기 적자는 국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 상승에 따른 전기판매 단가가 상승했지만 전기 판매량은 감소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2분기에 지역난방공사의 전기 판매량 감소는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이 기간에 원전 이용률이 높아진 탓으로 분석했다.

다만, 지역난방공사의 2분기 열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2.2% 증가해 적자폭을 줄이는데 기여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2분기에는 영업손실을 기록했지만, 3분기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구체적인 수치는 아직 예측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업계도 지난 1일 지역난방 열 요금이 사용요금 기준 3.79% 인상된 것이 3분기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하반기 국제유가 하락도 제한적이나마 지역난방공사의 3분기 실적 호조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