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14일 오전 8시28분께 아파트 공사장의 공사용 엘리베이터가 15층에서 추락했다. 사고 당시 엘리베이터에는 근로자 5명이 타고 있었는데, 추락 충격으로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크게 부상당했다.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고, 서희건설이 시공을 맡은 ‘속초 서희스타힐스 더베이’는 지하 5층~지상 31층, 232가구 규모로 내년 2월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소방당국은 30여명의 인원과 10대의 장비를 동원해 구조작업을 완료했다.
해당 사고와 관련, 서희건설 관계자는 “본사에서도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김하수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hskim@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