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지역은 지형적 조건 탓에 접근이 힘들어 발전이 더디고 각종 생활여건이 열악한 상태다.
지난 11일부터 16일까지 현지 초등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공부할 수 있도록 말라방(Manlabang)초등학교에 교실 1개를 추가로 신축하고, 벽화 그리기 활동을 했다. 또 현지 초등학생과 주민을 대상으로 ‘빨간밥차’ 배식 봉사활동과 각 가정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석진 비씨카드 전무(커뮤니케이션담당)는 “자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재난 재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세계 곳곳으로 빨간밥차 해외봉사단을 파견하는 등 국제개발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곳에 빨간밥차의 따스한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비씨카드는 2014년 필리핀을 강타한 태풍 하이옌 피해 지역에 빨간밥차를 파견한 이후 매년 필리핀 재해 피해 또는 열악 지역으로 밥차와 해외봉사단을 파견해 교실 신축, 건강검진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효정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lhj@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