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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로컬 여행”…여기어때, 문체부 ‘관광두레’ 입점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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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진짜 로컬 여행”…여기어때, 문체부 ‘관광두레’ 입점 공개

여행지 주민들이 기획·운영…연내 200여개 확대 목표

숙박·여행앱 여기어때는 ‘관광두레’ 액티비티 상품 12종을 이달부터 사용자에게 공급한다. 사진=여기어때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숙박·여행앱 여기어때는 ‘관광두레’ 액티비티 상품 12종을 이달부터 사용자에게 공급한다. 사진=여기어때 제공
지역색이 담긴 ‘진짜 로컬’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을 여기어때에서 만나게 됐다.

국내 종합숙박·액티비티 예약 서비스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대표 황재웅)’은 여행노트앤투어와 손잡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관광공사·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추진한 ‘관광두레’ 상품 12종을 이달부터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관광두레는 지역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다. 고유의 특색을 가진 로컬 여행 상품을 생산·운영한다.

이 사업은 관광객 소비가 지역경제 발전으로 이어지는 관광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2013년 시작됐다. 현재 숙박·식음·체험·레저·기념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성과를 내며 지역 관광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연내 여기어때는 두레마을 사업체 80여개가 운영하는 약 200개 체험 상품을 확보한다. 여기어때 관계자는 “관광두레는 로컬 주민이 직접 판매자로 참여하는 지역 특화 상품이다”며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하고 동시에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12개의 체험형 관광두레 상품이 입점했다. 남해·안동 등 경상권과 구례·순천·익산 등 전라권, 제천 등 충청지역 즐길거리가 포함됐다.

대표 상품은 △남해 두모마을 바지락 캐기 △안동 고추장/가양주 만들기 체험 △구례 예술인마을 오픈스튜디오 공방 체험 △제천 청풍호 카누카약 체험 등이다. 각 지역 주민이 이끄는 차별화된 액티비티로 이색적인 여행 경험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업체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액티비티 예약자를 위한 결제 이벤트를 오는 31일까지 벌인다. 카카오페이로 액티비티를 5만 원 이상 결제 때 4000원을 즉시 할인한다. 매일 선착순 100명이 대상이다.

정영일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jddud@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