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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쓰비시화학, 식물 유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해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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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미쓰비시화학, 식물 유래의 플라스틱 대체 소재 개발해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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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쓰비시화학이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바이오 PBS'를 개발에 주목받고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에 따른 환경오염이 세계적인 문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체 소재의 개발과 실용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미쓰비시화학이 생분해성 바이오 플라스틱 소재 '바이오 PBS(Bio PBS)'를 개발했다고 뉴스위치(Newswich) 등 일본 언론 매체가 최근 보도했다. 미쓰비시화학의 '바이오 PBS'는 는 내열성에 강하기 때문에 식기 등에도 응용이 가능하여 다양한 용도를 기대할 수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플라스틱 쓰레기 대처방법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우선 한번 사용한 플라스틱을 다시 재활용하는 '재생 플라스틱'이다. 그러나 이 방법은 재활용하는 비용이 새로 만드는 비용보다 비쌀 뿐만 아니라 제품의 기능이 새로운 제품보다 훨씬 떨어져 업체가 기피하고 있다.

다른 하나는 기존의 원유 기반의 플라스틱을 없애고 새로운 플라스틱을 개발하는 '탈 플라스틱' 방법으로 펄프 등의 천연 소재로 만든 '생분해성 플라스틱'이 있다. 이 플라스틱은 어느 정도 시간이 경과하면 미생물에 의해 분해되어 자연으로 돌아간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소재는 종래의 플라스틱 제품에 가까운 기능과 성능을 가지고 있지만 사용 후에는 미생물 등의 움직임으로 물과 이산화탄소로 분해된다. 지금까지는 토양에서 분해되는 종류가 개발되어왔지만 조만간 바다에서 분해되는 종류도 개발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적은 반면 열에 약해 미생물이 분해하는 데 적절하지 못하다는 난점이 있다.

다른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방치하는 것만으로 생분해는 일어나지 않고 열을 더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미쓰비시화학의 제품은 상온에서 분해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미쓰비시화학은 또한 바다에서도 분해되는 '해양생분해성 단계'의 인증 취득의 준비를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퇴비와 흙과는 조건이 다른 바다 안에서도 자연 분해가 진행되어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가 바다에 떠다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