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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한국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노동자 33%는 불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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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 베트남] 한국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노동자 33%는 불법

2016년 불법 노동자 55%에서 22% 감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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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근무하고있는 베트남 근로자 가운데서 33%가 불법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6년 55%에 비해 22%나 대폭 줄어든 수치다. 이 정도의 수치는 받아들일 정도의 수준이라고 한다.

RFA(Radio Free Asia)를 비롯한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자료는 한국의 노동부 장관이 지난 15일 아침 국회 국정조사 및 질의 응답에서 방금 발표한 정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의 베트남 노동자들이 다른 동남아 국가의 노동자들에 비해 브로커 비용을 훨씬 많이 지불하고 있다는 의원들의 질문에 대해 대답을 하는 과정에서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국회 질의 응답에서 노동부 장관은 "노동자의 권리 보호는 많은 어려움이 있고 베트남 근로자들 가운데는 불법 근로자가 많아 연락을 할 수가 없다"고 대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베트남 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2017년 2만3000명에 가까운 베트남인이 해와 근로자로 취업했으며 2018년에는 14만명으로 늘어났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