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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주택'으로 공공임대 사각지대 없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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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 '사회주택'으로 공공임대 사각지대 없앤다

공공임대 자격 안되고 민간임대는 비용부담 주거약자층 위한 대안주택
27일 대전시청, 9월 18~19일 경남도청 '사회주택 아카데미' 개최 사업 홍보
사회주택 사업 시작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제공
정부·지자체 재정부담 덜고 주거약자 위한 임대주택 늘릴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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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7일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제1회 사회주택 권역별 설명회'에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청와대, 국토교통부, 부산시, 사회주택협회 등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공공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사회주택' 확대에 팔을 걷어붙였다.

사회주택이란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하지 못하지만 민간임대주택의 높은 임대료는 부담스러운 주거 약자층을 위해 저렴한 임대료로 장기간 거주할 수 있도록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정부나 지자체가 직접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과 달리 사회적기업, 비영리법인 등 '사회적경제 주체'가 공급하는 주택으로, 정부와 지자체는 직접공급에 따른 재정부담을 덜 수 있어 주거약자용 임대주택을 더 크게 늘릴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힌다.

HUG는 오는 27일 대전시청과 오는 9월 18~19일 경남도청에서 국토교통부, 사회주택협회와 함께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열어 주거 분야에 '사회적 가치'를 도입한 사회주택을 널리 알리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HUG는 지난 4월부터 서울, 부산, 제주 등에서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개최해 왔으며, 사회적기업가, 예비창업자, 공무원, 대학생, 일반인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다.

HUG는 사회주택 아카데미를 전국 5개 광역시·도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사회주택 사업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사회주택 아카데미'에서는 사회주택 제도와 정책, 사업타당성 분석, 금융조달 및 사례연구 등 사회주택 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사회주택은 지난 2015년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HUG는 지난해 6월부터 사회주택 사업자 금융지원을 위한 전담조직인 '사회임대주택금융지원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

HUG는 사회주택 사업시행자가 사업비를 원활히 조달할 수 있도록 총사업비의 최대 90%까지 약 0.2%~0.7% 낮은 보증료로 사업비 대출금 상환을 보증하는 '사회임대주택 PF 보증'과 저리의 주택도시기금 융자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사회주택 사업자는 정부·지자체의 지원을 받아 주거분야에서 사회적기업을 운영할 수 있으며 청년, 신혼부부, 고령자 등은 시세 대비 80% 정도의 임대료로 15년 이상 안정적인 임대주택을 얻을 수 있다.

사회주택 아카데미의 자세한 내용과 교육신청은 HUG 사회임대주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철훈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kch00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