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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아마존 삼림 훼손, 독일 이어 노르웨이 프랑스도 자금 지원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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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Biz 24] 브라질 아마존 삼림 훼손, 독일 이어 노르웨이 프랑스도 자금 지원 중단

브라질 정부의 삼림 파괴 묵인에 대한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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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이 브라질 정부가 아마존 삼림 파괴를 묵인하고 있는 것에 대한 반발로 브라질 산림과 생물 다양성 프로젝트 지원금인 3960만 달러의 아마존 펀드 지원을 중단하기로 결정한 데 이어 노르웨이와 프랑스도 여기에 가세하고 있다.

노르웨이의 올라 엘베스투엔(Ola Elvestuen) 환경부 장관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브라질과의 아마존 열대우림 보호 협약을 존중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노르웨이는 이제까지 아마존 펀드에 총 12억 달러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원래 전체적으로 지원 예산은 13억 달러였다.

스벤자 슐츠 (Svenja Schulze) 독일 환경부 장관은 브라질 열대우림의 삼림 벌채 가속화와 관련 열대 우림의 조림 사업과 생물다양성 보호를 위해 3500만 유로의 기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프랑스도 아마존 펀드 지원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고 있다.

브라질 국립우주연구소(INPE)의 조기 경보 시스템에 따르면 7월 1개월 동안에만 2254㎢의 열대 우림이 제거되었다.

이는 2018년 7월에 비해 거의 4 배나 많은 면적으로 1분당 3개의 축구장에 해당하는 열대 우림이 손실된다는 의미다.

이에 대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오히려 위성관측과 지구 기후 변화에 근거한 INPE 데이터에 의문을 제기했다.

지난 주 그는 유명한 기상학자인 리카르도 갈보(Ricardo Galvao)를 INPE의 수석 과학자 지위에서 해고하고 대신 미군으로 대체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이러한 "믿을 수 없는" 데이터의 출판은 무책임하며 브라질의 명성을 오염시키고 있다고 비난했다.

프랑스 정부는 브라질이 환경과 인권에 대한 적절한 보호를 보장하지 않는 한 EU와 남미 연합인 메르코수르(Mercosur)간에 최근에 합의한 무역 협정을 비준하지 않을 것이라고 위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형근 글로벌이코노믹 편집위원 hgkim54@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