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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대작이 흥행불패... 분노의 질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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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에 대작이 흥행불패... 분노의 질주 1위

영화 '분노의 질주'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이미지 확대보기
영화 '분노의 질주'에 출연한 드웨인 존슨이 미소를 짓고 있다. 사진=뉴시스
마블의 시리즈가 마무리 된 가운데 그 자리를 꿰찬 분노의 질주 시리즈가 1위를 굳건히 유지하는 모양새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KOBIS)의 지난 17일 박스오피스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홉스&쇼’ 가 매출액 점유율 37.9%를 점유해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약 160만을 기록했다.
2위는 봉오동 전투로 매출액 점유율 25.9%를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는 약 367만을 기록했다.

3위는 엑시트로 매출액 점유율 25%를 기록했으며 누적관객수는 약 729만을 기록했다.

봉오동 전투와 엑시트가 인기 몰이를 했지만 분노의 질주가 상대적으로 늦게 개봉을 했기 때문에 먼저 개봉한 순서대로 박스오피스 순위가 떨어지고 있다.

‘분노의 질주:홉스&쇼’는 분노의 질주 시리즈중 하나다. 이번 영화는 이 시리즈 중 9번째 영화로 한국인에게 친숙한 드웨인 존슨(루크 홉스 역), 제이슨 스타뎀(데카드 쇼 역) 등이 출연한다. 두 남자가 세계를 위협하는 악당을 처리한다는 전형적인 이야기 이지만 드웨인 존슨의 존재감에 힘입어 분노의 질주 시리즈는 흥행보증 수표가 된 영화다.

‘봉오동 전투’는 1919년 3·1 운동 이후 봉오동 일대에서 독립군의 무장항쟁에 관련되니 영화다. 유해진(황해철 역), 류준열(이장하 역), 조우진(마병구 역)이 출연했으며 원신연 감독이 작업을 맡았다.

‘엑시트’는 액션 코미디 장르로, 빌딩에서 탈출하면서 여러 오락적 요소가 포함돼 있는 영화다. 조정석(용남 역), 윤아(의주 역)이 출연했으며 이상근 감독이 작업을 맡았다.
이외에도 안녕 티라노, 암전, 마이펫의 이중생활2, 원더랜드, 레드슈즈, 사자, 알라딘 등이 박스오피스 4~10위를 점하고 있다.

늦깎이 여름, 블록버스터 영화 분노의 질주가 개봉됐기 때문에 당분간의 1위는 흔들리지 않을 것으로 영화 팬들은 판단하고 있다.


남지완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ainik@g-enews.com